검찰, '웰스토리 부당 지원'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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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앞서 정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그룹 관계자들이 이런 식으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내 급식 물량을 웰스토리에 몰아주고 내부거래로 수익을 올린 웰스토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총수 일가의 '자금줄' 역할을 했다고 의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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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31일) 정 부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18년 5월 삼성전자 사업지원 TF장을 지낼 당시 삼성전자 내 식당 1곳의 급식업체 경쟁 입찰을 중단시키고 삼성웰스토리에 일감을 몰아준 의혹을 받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앞서 정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그룹 관계자들이 이런 식으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내 급식 물량을 웰스토리에 몰아주고 내부거래로 수익을 올린 웰스토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총수 일가의 '자금줄' 역할을 했다고 의심했습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등 4개 회사와 웰스토리에 총 2천349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삼성전자 법인과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공정위 고발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의해 특경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검찰이 부당 지원 과정 핵심 인물들을 대부분 소환한 만큼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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