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수도권 방문 제주 고교생 188명 "전원 안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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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압사 참사로 다수의 10대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제주지역 학생의 피해 상황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오늘(31일) 제주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난 주말 수도권을 방문한 도내 고등학생은 모두 188명으로, 모두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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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비상대책반 구성..긴급 안전대책회의
그제(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압사 참사로 다수의 10대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제주지역 학생의 피해 상황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오늘(31일) 제주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난 주말 수도권을 방문한 도내 고등학생은 모두 188명으로, 모두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당국은 어제(30일) 제주도내 전 고등학교 교장과 교감에 수도권 방문 학생 현황 등의 파악을 지시하고, 혹시 있을지 모를 피해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수도권을 찾은 고등학생 대다수는 대입 수시 등의 이유로 수도권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교육당국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도 피해 상황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수도권 방문 자체를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만일 피해 학생이 파악될 경우 심리치료 지원을 비롯한 후속 조치를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부교육감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학생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안전과 관련한 후속조치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아울러 학생축제 등은 행사를 연기하고 부득이 행사를 개최할 경우에는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수학여행 실시학교의 경우 학생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어제(30일) 교육청은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갖고, 상황 파악 및 안전대책 수립 등의 논의를 벌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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