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양산단 특수목적법인, 분양 완료하고 10년만에 해산

조근영 2022. 10. 31.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 특수목적법인(SPC)이 분양을 마무리하고 10년 만에 해산했다.

31일 목포시에 따르면 2012년 대양산단 조성 및 분양을 위해 설립된 목포대양산단㈜는 올해 4월 분양계약 업무를 마무리하고 대출금 만기 상환 등 법인 목적을 최종 달성했다.

목포대양산단은 지난 25일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해산결의 및 청산인 선임안'도 의결했다.

목포대양산단은 앞으로 2개월 동안 법인 해산 사실을 신문과 법인 홈페이지 공고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양산단 전경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 특수목적법인(SPC)이 분양을 마무리하고 10년 만에 해산했다.

31일 목포시에 따르면 2012년 대양산단 조성 및 분양을 위해 설립된 목포대양산단㈜는 올해 4월 분양계약 업무를 마무리하고 대출금 만기 상환 등 법인 목적을 최종 달성했다.

목포대양산단은 지난 25일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해산결의 및 청산인 선임안'도 의결했다.

법인 해산으로 상법 제531조에 따라 법인 청산인에 최창호 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목포대양산단은 앞으로 2개월 동안 법인 해산 사실을 신문과 법인 홈페이지 공고한다.

이해관계(소송) 등 제반 사항이 종결되면 법인 청산은 최종 마무리된다.

정종득 전 목포시장은 자족형 경제 중심도시 기틀을 마련하고자 민간개발 방식으로 대양산단 조성에 나섰다.

2016년 준공된 대양산단은 현재 분양률 96.37%를 기록 중이며 그동안 8천억원의 투자계약을 체결해 146개 기업이 입주, 1천2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김 가공업체가 집중적으로 입주하고, 앞으로 수산식품수출단지가 조성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산식품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및 물류 중심지로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