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철 제주 관광객 늘었으나 생활쓰레기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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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휴가철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늘며 체류 인구가 늘었지만 생활쓰레기 발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여름 휴가철(7~9월) 배출된 생활폐기물은 하루 평균 1175.3t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여름 휴가철 관광객을 포함한 제주 평균 인구 수는 85만8195명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844.6t에서 올해 774.4t으로 70.2t이 감소했고 소각쓰레기는 4.5t, 매립쓰레기는 4.6t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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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9월 평균 인구 85만여명 지난해보다 관광객만 2만명 늘어
1인당 1일 생활폐기물 발생 1.3㎏…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올해 휴가철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늘며 체류 인구가 늘었지만 생활쓰레기 발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여름 휴가철(7~9월) 배출된 생활폐기물은 하루 평균 1175.3t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하루 평균 1254.7t(잠정치)과 비교하면 6%(79.4t) 가량 줄어든 것이다.
올해 여름 휴가철 관광객을 포함한 제주 평균 인구 수는 85만8195명으로 파악됐다. 주민등록인구 수가 67만8644명이고 평균 체류 관광객 수가 17만9551명이다. 지난해 83만4701명(주민등록 67만5946명·관광객 15만8755명) 대비 2.8% 증가했다. 관광객만 2만명 이상 늘었다.
이 기간 1인당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올해 1.3㎏이다. 지난해 1.5㎏보다 13%(0.2㎏) 감소했다.
폐기물별로 보면 재활용쓰레기가 가장 많이 줄었다. 지난해 844.6t에서 올해 774.4t으로 70.2t이 감소했고 소각쓰레기는 4.5t, 매립쓰레기는 4.6t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자원순환 정책 추진과 함께 도민들이 쓰레기 문제를 제주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환경과제로 인식, 쓰레기 감량에 적극 동참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그러면서 관광분야 폐기물 발생 실태 조사 용역을 통해 정확한 효과를 분석하기로 했다.
허문정 도 환경보전국장은 이와 관련 “생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정책이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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