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옥천사에서 ‘우리 지역 문화재 바로 알기’ 학생·군민 만남

신정철 2022. 10. 31.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지난 30일 옥천사에서 '2022 우리 지역 문화재 바로 알기' 사업의 마지막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고성군민과 학생 등 사전 예약자 56명을 대상으로 옥천사의 도지정 문화재들을 공부하며 문화재의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학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전통 사찰 제9호 옥천사, 도 지정문화재 21점 보유
고성군민·학생 56명 참가…도 문화재 중요성 재확인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이 지난 30일 옥천사에서 고성군민과 학생 등 사전 예약자 56명을 대상으로 '2022 우리 지역 문화재 바로 알기’ 학습을 통해 21점의 옥천사 도지정 문화재들을 공부하고 있다.(사진=고성군 제공).2022.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지난 30일 옥천사에서 ‘2022 우리 지역 문화재 바로 알기’ 사업의 마지막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고성군민과 학생 등 사전 예약자 56명을 대상으로 옥천사의 도지정 문화재들을 공부하며 문화재의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학습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옥천사 자방루(도유형문화재 제53호), 옥천사 인장(도유형문화재 제299호), 청동시루(도유형문화재 제627호), 청련암 철제 솥(문화재자료 제662호) 등 옥천사 문화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습과 체험활동을 하며 우리 지역 문화재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깊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오늘 고성군의 많은 문화재를 배우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후손들에게 우리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전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리 지역 문화재 바로 알기’ 사업은 경남도 공모사업으로, 지난 10월 3일 옥천사에서 첫 만남을 열고 ▲나만의 인장 새기기 ▲자방루 신건축학개론 ▲팔시루떡 만들기 등 3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오늘날 우리의 고유한 전통이 계승되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묻혀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까움이 많았는데, 이번 사업에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많이 참가해 감사하다”며 “2023년에도 더 많은 공모사업으로 군민이 문화와 역사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전통 사찰 제9호 옥천사는 21점의 도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