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수행 지지도 16주만에 30%중반대 회복
박윤균 2022. 10. 31. 11:12
전주대비 2.8%p 올라 35.7%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이 응답자의 35.7%로 파악된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매주 이뤄지는 해당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35%가 넘는 지지도를 보인 것은 16주만이다.
31일 리얼미터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 6만240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가 35.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우 잘함'은 20%, '잘하는 편'은 15.7%였다. 이는 전주(10월 3주차) 대비 2.8%p 높아진 것이다.
부정 평가는 전주와 비교했을 때 2.7%P 낮아진 61.7%(매우 잘못함 54.4%, 잘못하는 편 7.2%)로 집계됐다.
일간 지표는 25일 36.5%, 26일 35.1%, 27일 33.7%, 28일 35.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26일)엔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이 있었고 목요일(28일)엔 생중계로 제11차 비상경제 민생회의가 있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7월 1주차(37.0%) 이후 처음으로 35% 이상 수치를 보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은 30%대 초반에 머무르는 모습을 보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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