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덕본 사우디, 순외화자산 640조원...2년 만에 최대

유병훈 기자 2022. 10. 31.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외화자산 규모가 고유가에 약 거의 2년 만에 최대치로 불어났다.

이는 2020년 이후 최대치로, 사우디는 올해 유가 급등과 석유 생산량 증대 덕에 주요 20개국(G20) 중에서 가장 높은 경제 성장을 이루면서 거의 10년 만에 처음으로 재정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석유 시추 시설. /AP=연합뉴스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외화자산 규모가 고유가에 약 거의 2년 만에 최대치로 불어났다.

블룸버그통신은 30일(현지 시각) 사우디 중앙은행이 발간한 월간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9월 사우디의 순외화자산이 1조6900억리얄(약 639조원)로 전월보다 368억리얄(약 13조9225억원), 약 2.2%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0년 이후 최대치로, 사우디는 올해 유가 급등과 석유 생산량 증대 덕에 주요 20개국(G20) 중에서 가장 높은 경제 성장을 이루면서 거의 10년 만에 처음으로 재정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함마드 알 자단 사우디 재무장관은 지난달 재정 흑자분을 외환보유고·국부펀드 자금 확충, 경제 다변화 정책 관련 투자 확대에 사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