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오늘 출소…거주지 ‘경기도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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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수원 발바리'로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오늘(31일) 새벽 5시쯤 청주교도소를 출소했습니다.
법무부 차를 타고 교도소를 나온 박병화는 법무부 산하 갱생시설이 아닌 본인과 가족이 결정한 거주지에 머물 예정입니다.
거주지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으로, 오늘 오전 여성가족부의 '성범죄자 알림e'에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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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수원 발바리'로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오늘(31일) 새벽 5시쯤 청주교도소를 출소했습니다.
법무부 차를 타고 교도소를 나온 박병화는 법무부 산하 갱생시설이 아닌 본인과 가족이 결정한 거주지에 머물 예정입니다.
거주지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으로, 오늘 오전 여성가족부의 '성범죄자 알림e'에 공개됐습니다.
법무부는 박병화 출소에 따라 전담 보호관찰관을 배치하고, 경찰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정보공유와 핫라인 등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보호관찰소의 신속수사팀을 통해 성 충동조절치료와 심야 외출제한 등 추가 조처를 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실거주지가 확정되면, 관할 경찰서에서 특별대응팀을 지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담당 보호관찰관과 경찰서 간 핫라인을 구축해,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박병화는 지난 2005년에서 2007년 사이, 원룸 등에 홀로 거주하는 20대 여성들을 상대로 총 8차례 성폭행 등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돼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을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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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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