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 PD 뇌경색 별세…'사랑과 야망' 등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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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76) PD가 별세했다.
최 PD는 30일 오후 7시께 눈을 감았다.
최 PD는 1973년 MBC에 입사해 30여년 간 숱한 화제작을 내놨다.
'수사반장'(1980)을 비롯해 '황진이'(1982), '첫사랑'(1986) '사랑과 야망'(1987) '여명의 눈동자'(1991~1992) '그대 그리고 나'(1997~1998) '육남매'(1997~1998) '한강수타령'(2004~200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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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최종수(76) PD가 별세했다.
최 PD는 30일 오후 7시께 눈을 감았다. 뇌경색으로 쓰러져 합병증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빈소는 경기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VIP 1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다음달 2일 오전 6시30분이며, 장지는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용인 천주교추모공원이다.
최 PD는 1973년 MBC에 입사해 30여년 간 숱한 화제작을 내놨다. '수사반장'(1980)을 비롯해 '황진이'(1982), '첫사랑'(1986) '사랑과 야망'(1987) '여명의 눈동자'(1991~1992) '그대 그리고 나'(1997~1998) '육남매'(1997~1998) '한강수타령'(2004~2005) 등이다. 사랑과 야망은 2006년 SBS에서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2001년 MBC 프로덕션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으며, 이듬해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겸임교수로 선임됐다. 2008년 SBS TV 드라마 '식객'(2008)도 연출했다. 유작은 MBC TV 드라마 '김수로'(2010)다. 당시 건강 악화로 중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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