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발발이' 박병화, 성범죄자 알림e에 신상공개

박종대 2022. 10. 3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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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수원 발발이'로 알려진 연쇄성폭행범 박병화(40)의 신상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31일 공개됐다.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성범죄자 알림e' 홈페이지에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박병화의 신상정보가 올라왔다.

2020년부터 시행한 성범죄자 신상공개 제도는 추가 피해 방지 등을 위해 법원으로부터 신상공개 명령을 받은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불특정 다수에게 알리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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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근 사진 4장도

[수원=뉴시스] 수원지역 국회의원 4명과 이재준 수원시장이 연쇄성폭행범 박병화의 수원 거주를 거부하며 법무부 앞에서 현수막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2.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박종대 기자 = 일명 ‘수원 발발이’로 알려진 연쇄성폭행범 박병화(40)의 신상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31일 공개됐다.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성범죄자 알림e’ 홈페이지에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박병화의 신상정보가 올라왔다.

알림e에서는 박병화가 이날 촬영한 정면, 양 측면, 전신 등 4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주민등록상 주소와 실제 거주지는 동일하다.

전자장치 부착여부는 착용으로, 2032년 10월 30일 착용이 종료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시행한 성범죄자 신상공개 제도는 추가 피해 방지 등을 위해 법원으로부터 신상공개 명령을 받은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불특정 다수에게 알리는 제도다.

공개되는 신상 정보는 이름, 나이, 사진, 주소(주민등록주소지, 실제거주지), 키와 몸무게, 성범죄 요지, 성폭력 전과사실, 전자장치 부착여부 등 8개다.

신상정보 공개의 경우 법원의 결정 이후 대상자의 정보를 법무부로부터 전송 받으면 여성가족부가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는 방식이다.

한편 성범죄자 신상공개 정보는 알림e 홈페이지에 접속 후 주민등록번호나 휴대폰, I-PIN, 디지털원패스 등으로 본인 인증을 하면 확인할 수 있다. 성범죄자의 이름이나 주소, 학교명, 위치 반경 등으로도 검색 가능하다.

성범죄자 알림e 접속 건수는 월 평균 약 50만건, 하루 평균 약 1만6000건이다. 2019년에는 640만건의 접속이 있었는데 조두순이 출소하던 2020년에는 2배에 가까운 1100만건으로 급증한 바 있다. 올해는 9월 기준 380만건의 접속량을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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