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서생면 원전해체연구소 착공…산업 경쟁력 확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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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31일 울주군 서생명 명산리 일원에서 원전해체연구소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울산시, 부산시, 경북도,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와 지역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착공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렵게 원전해체연구소를 유치한 만큼 중앙정부, 부산시, 경북도와 협력해 세계 최고의 원전해체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국가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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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31일 울주군 서생명 명산리 일원에서 원전해체연구소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울산시, 부산시, 경북도,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와 지역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착공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원전해체연구소는 사업비 2500억 원을 들여 사무동, 연구동, 목업동(실물 크기의 모형을 만들어 실증하는 곳), 실증시험동, 방사화학분석동 등 5개 동으로 조성되며, 1·2단계로 나눠 건립된다.
1단계 일반시설(사무동, 연구동, 목업동)은 2024년 9월, 2단계 방사선관리시설(실증시험동, 방사화학분석동)은 2025년 7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소는 영구 정지된 원전을 안전하게 해체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해체 기술 상용화를 위한 시험장과 인력양성 기능을 맡는다.
또, 동남권 등 지역 소재 원전기업의 해체산업 참여도 지원한다.
연구소 건립과 병행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1천억여 원 규모의 제염 성능평가 분석장비 등 총 240종의 기술개발 연구 장비도 구축된다.
연구소 건립에 따른 고용효과는 2292명으로 조사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렵게 원전해체연구소를 유치한 만큼 중앙정부, 부산시, 경북도와 협력해 세계 최고의 원전해체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국가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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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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