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KBO, 한국시리즈 기간 시구생략, 앰프금지 및 검은리본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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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사고의 희생자를 애도하기위해 한국시리즈 기간 4차전까지 시구를 생략하고, 앰프사용을 금지하는 등 차분히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내달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1차전은 경기 시작 전 모든 선수들이 관중들과 묵념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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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사고의 희생자를 애도하기위해 한국시리즈 기간 4차전까지 시구를 생략하고, 앰프사용을 금지하는 등 차분히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내달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1차전은 경기 시작 전 모든 선수들이 관중들과 묵념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또 국가 애도 기간인 1~4차전 동안 선수단 및 심판 전원은 모자 왼쪽에 애도 리본을 부착해 희생자를 추모한다.
또 1~4차전은 시구 없이 경기가 시작되며 사전 행사는 최소화한다. 응원단 역시 치어리더는 운영되지 않으며, 엠프 및 축포 사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KBO는 31일 SSG 랜더스 필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및 구단 안전관리 책임자와 함께 회의를 갖고, 관중들이 안전하게 관람하고, 경기장 내부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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