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AI음원 기업 포자랩스 투자···2대 주주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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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AI 음원 창작 기술 스타트업 포자랩스에 투자하며 AI 활용 콘텐츠 제작·신사업 확대에 나선다.
CJ ENM은 포자랩스의 AI를 활용해 프로그램 제작의 편의성과 글로벌 유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CJ ENM만의 AI 음원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메타버스 등 신사업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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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메타버스 관련 기업 투자 이어가며 신사업 구체화
CJ ENM이 AI 음원 창작 기술 스타트업 포자랩스에 투자하며 AI 활용 콘텐츠 제작·신사업 확대에 나선다.
31일 CJ ENM은 포자랩스에 시리즈 A 투자를 완료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고 밝혔다. 포자랩스는 사용자 맞춤형 음원을 만들 수 있는 AI 음원 생성 기술을 보유한 뮤직테크 스타트업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분위기와 장르의 배경음악 생성을 개발하고 있다. 2018년 설립돼 2018년 5월·8월에 네이버와 본엔젤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글로벌 최고 권위 AI 학회 ‘NeruIPS’에 논문이 채택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고, 9월 출시한 AI 배경음악 구독 서비스 ‘비오디오’도 인기다.
CJ ENM은 포자랩스의 AI를 활용해 프로그램 제작의 편의성과 글로벌 유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CJ ENM만의 AI 음원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메타버스 등 신사업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CJ ENM은 메타버스 기업 ‘하이퍼리얼’과 ‘어메이즈VR’, ‘더 샌드박스’ 등에 투자하며 메타버스 신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포자랩스와의 협업을 통해 창작 인프라가 강화되고 신규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는 “CJ ENM의 글로벌 콘텐츠를 통해 AI 음원을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외 사용자들을 위한 AI 작곡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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