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태원 참사' 관련 CCTV 확보…SNS도 모니터링

하영신 기자 2022. 10. 3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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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가 벌어진 인근 지역의 CCTV를 확보해 원인 규명에 나섰다.

경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상 가짜뉴스를 비롯한 피해자 모욕성 게시물을 모니터링하며 위법 여부도 확인 중이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이태원 참사 발생 지역 인근 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또한 온라인상 가짜뉴스를 비롯한 피해자 모욕성 게시물을 모니터링하며 위법 여부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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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가 벌어진 인근 지역의 CCTV를 분석 중이다. 사진은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참사 현장 골목을 통제하고 있는 경찰. /사진=뉴스1
경찰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가 벌어진 인근 지역의 CCTV를 확보해 원인 규명에 나섰다. 경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상 가짜뉴스를 비롯한 피해자 모욕성 게시물을 모니터링하며 위법 여부도 확인 중이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이태원 참사 발생 지역 인근 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지난 29일 10시15분쯤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서 154명이 숨지고(외국인 26명 포함) 149명(중상 33명 경상 116명)이 다치는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골목은 길이 약 40m·폭 4m의 협소한 공간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사고의 원인을 규명 한 후 수사 등 다음 절차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온라인상 가짜뉴스를 비롯한 피해자 모욕성 게시물을 모니터링하며 위법 여부도 확인 중이다. 아울러 희생자 명예를 훼손하는 모욕성 게시물을 사이트에 요청해 삭제하고 있다.

디시인사이드나 일간베스트 저장소 등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피해자를 조롱하고 혐오하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경찰은 도를 넘는 내용의 글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위법으로 간주되면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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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신 기자 dudtls717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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