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 11월 1~15일…개막식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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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수많은 사상자를 낸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 추모 차원에서 31일 예정된 '2022 코리아세일페스파(코세페)' 개막식을 취소하고 코세페 주간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코세페는 11월1일부터 15일간 진행된다.
한우는 최대 30%, 수산물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한우 먹는 날(11월1∼11일)' 및 '코리아수산페스타(10월31일∼11월16일)'도 코세페 기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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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수많은 사상자를 낸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 추모 차원에서 31일 예정된 ‘2022 코리아세일페스파(코세페)’ 개막식을 취소하고 코세페 주간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코세페는 11월1일부터 15일간 진행된다. 코세페는 국민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소비자·지방자치단체·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힘을 모아 개최하는 행사다. 이 기간에는 다양한 할인·사은 행사가 열린다. 코세페 추진위원회는 올해 코세페 참여기업 수가 지난해 2155곳을 뛰어넘어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대형 유통·제조기업들이 11월4∼6일 ‘슈퍼위캔(Super-WeCan)’ 행사를 개최해 전국적으로 소비 분위기를 조성한다. 슈퍼위캔은 파격적인 할인·기획 행사가 개최되는 ‘주말’을 연상시키는 발음과 ‘고물가를 극복할 수 있다’(WeCan)라는 염원을 담은 명칭이다.
우선 국민 소비 생활과 밀접한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하나로유통 등 주요 대형마트는 업체별 연중 대표 할인행사를 슈퍼위캔 기간에 개최해 신선·가공식품, 생필품 등 주력품목을 초특가로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신세계·현대·롯데·AK·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 업계도 슈퍼위캔 기간에 맞춰 패션·리빙부문 등에 대한 기획행사와 함께 상품권 증정 등과 같은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일제히 개최한다.
가전 업계에서는 삼성전자·LG전자·오텍캐리어가 슈퍼위캔 기간에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주요 가전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형마트·백화점·제조사별 구체적인 행사기간, 할인행사 품목 등은 각사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로 공지된다.
또한 다가오는 김장철을 대비해 김장 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전국 2200여개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김장채소·김장용품 할인행사를 11월10일∼12월7일 개최하고, 최대 10% 할인하는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도 월 최대 100만원까지 확대한다.
한우는 최대 30%, 수산물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한우 먹는 날(11월1∼11일)’ 및 ‘코리아수산페스타(10월31일∼11월16일)’도 코세페 기간 개최된다.
코세페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성장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우수 중기제품, 지역 특산물 등에 대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 협력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G마켓·옥션·11번가 등 7개 온라인 쇼핑몰과 현대백화점(판교)·신세계백화점(광주) 등 6개 대형 유통사는 생활용품·소형가전·패션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지원하는 ‘득템 마켓’을 개최한다. 인터파크·롯데온 등 온라인 유통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강원·제주·대구 등 8개 지역 특별전을 마련해 지역 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팔도보부상 시즌2’를 진행한다.
참여기업은 코세페 키비주얼 등을 자사제품 홍보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코세페 홍보모델(차태현)의 초상권 제한을 대폭 완화했다.
코세페 기간에 개최되는 다양한 할인·사은행사, 기획전 등에 대한 정보는 코세페 누리집(www.koreasalefesta.kr) 또는 참여 기업·유통업체·제조사 등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많은 인원이 밀집되는 대형 유통시설, 외부 행사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와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오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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