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몽골과 의료협력 재개…두 번째 현지 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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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몽골과의 의료협력을 3년 만에 재개하고 나섰다.
이번 개소식에는 오경승 병원장과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고신대병원 의료진과 몽골 현지 의료진의 원격진료 시연이 펼쳐졌다.
개소식 후에는 토파즈병원, 몽골국립철도병원 등 의료기관을 포함해 국제진료 및 원격의료 관련 몽골 업체 7곳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고신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상품 및 주변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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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몽골과의 의료협력을 3년 만에 재개하고 나섰다. 고신대병원(병원장 오경승)은 지난 29일 몽골 울란바토르의 토파즈 병원에서 원격진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2018년 몽골 국립법무부내무병원(그린병원)에 의료거점센터를 개소한 이후 두 번째다.
이번 개소식에는 오경승 병원장과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고신대병원 의료진과 몽골 현지 의료진의 원격진료 시연이 펼쳐졌다. 또 중증·만성질환자와 고신대병원에서 수술을 했던 몽골 환자의 치료경과를 원격으로 확인하는 사후 관리서비스도 진행됐다.
개소식 후에는 토파즈병원, 몽골국립철도병원 등 의료기관을 포함해 국제진료 및 원격의료 관련 몽골 업체 7곳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고신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상품 및 주변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몽골국립철도병원과는 열차 내 모바일 수술실 추진사업을 함께하기로 협약했다고 한다.
고신대병원은 2015년부터 몽골 현지와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하며 환자 유치 및 의학 교류에 힘을 기울여 왔다. 코로나로 인해 3년간 교류가 중단됐지만, 지난 9월부터 몽골 아가페기독병원의 외과 의사 단기연수를 시작으로 의료진 교류를 다시 전개하고 있다. 그와 아울러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선도 사업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몽골 토파즈병원의 정형외과 의사 1명, 몽골국립철도병원의 유방외과 의사 1명이 고신대병원에서 연수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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