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의 월드시리즈 선발, 신더가드 “그때는 신인이었지만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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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노아 신더가드(30)가 월드시리즈(7전 4승제) 3차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신더가드는 11월 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2022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신더가드는 2015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고,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7년 만의 월드시리즈 경기에 나선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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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노아 신더가드(30)가 월드시리즈(7전 4승제) 3차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신더가드는 11월 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2022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리즈전적 1승 1패로 맞서고 있는 상황. 필라델피아는 신더가드를 앞세워 3차전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신더가드는 2015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고,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7년 만의 월드시리즈 경기에 나선다”고 소개했다.
신더가드는 메츠 시절 전성기를 보냈다. 100마일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앞세워 상대를 무력화 시켰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결국 팀을 떠나야 했다. 그리고 반전이 일어났다. 올 시즌을 앞두고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가치가 높아진 신더가드는 2:1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로 둥지를 옮겼다.
신더가드는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10경기를 뛰었고 5승 2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5⅓이닝을 소화했고 1홀드 평균자책점 1.69를 마크했다.
비록 수술 여파로 빠른공 위력이 떨어졌지만, 신더가드는 여전히 100마일에 육박하는 패스트볼을 뿌린다. MLB.com은 “신더가드는 한때 많은 공을 던지는 투수였다. 하지만 지금은 평균에 불과하다. 패스트볼 속도도 4마일 가까이 떨어졌다. 슬라이더도 그렇다. 그럼에도 신더가드는 많은 아웃카운트를 올린다”고 소개했다.
신더가드도 호투를 다짐했다. 그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7년이라는 시간은 아주 오래 전 일처럼 느껴진다. 그때는 신인이었다. 이후 경험을 쌓으면서 더 성장했다”며 2015년 메츠 시절보다 더 뛰어난 투구를 할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그러면서 “월드시리즈지만 우리는 평소처럼 경기를 해야 한다. 내가 해야할 일을 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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