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대양산단 SPC 10년 만에 해산…분양률 96.3%, 기업 146곳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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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의 특수목적법인(SPC) 목포대양산단㈜이 산단 조성과 분양업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0년만에 해산된다.
31일 시에 따르면 목포대양산단㈜은 최근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해산결의 및 청산인 선임안'을 의결했다.
지난 2012년 대양산단 조성 및 분양을 위해 설립된 목포대양산단(주)는 올해 4월 분양계약 업무를 마무리하고 대출금 만기 상환 등 법인 목적을 최종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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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목포시의 특수목적법인(SPC) 목포대양산단㈜이 산단 조성과 분양업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0년만에 해산된다.
31일 시에 따르면 목포대양산단㈜은 최근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해산결의 및 청산인 선임안'을 의결했다. 법인 해산으로 상법 제531조에 따라 법인 청산인에 최창호 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목포대양산단은 앞으로 2개월 동안 법인 해산 사실을 신문과 법인 홈페이지 공고한다. 이해관계(소송) 등 제반 사항이 종결되면 법인 청산은 최종 마무리된다.
지난 2012년 대양산단 조성 및 분양을 위해 설립된 목포대양산단(주)는 올해 4월 분양계약 업무를 마무리하고 대출금 만기 상환 등 법인 목적을 최종 달성했다.
대양산단은 현재 분양률 96.37%를 기록 중이며 그동안 8000억원의 투자계약을 체결해 146개 기업이 입주했고 12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김 가공업체가 집중 입주, 앞으로 수산식품수출단지가 조성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산식품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신재생에너지 및 물류 중심지로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목포대양산단(주)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대양산단 조성과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단관리와 입주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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