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 등 외신, 박준용이 이기고도 기뻐하지 않은 이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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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는 31일 한국의 UFC 미들급 파이터 박준용(사진)이 전날 'UFC 파이트나이트 213'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회 서브미션 승을 거두고도 기뻐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자세하게 보도했다.
USA투데이는 박준용(MMA 15-5, UFC 5-2 )은 조셉 홈즈(MMA 8-3, UFC 1-2)를 2회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하고도 기쁜 몸짓을 하지 않았고 그의 승리를 축하하려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손짓했다며 그것은 단지 '승리에 겸손한 것'만이 아니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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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는 박준용(MMA 15-5, UFC 5-2 )은 조셉 홈즈(MMA 8-3, UFC 1-2)를 2회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하고도 기쁜 몸짓을 하지 않았고 그의 승리를 축하하려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손짓했다며 그것은 단지 ‘승리에 겸손한 것’만이 아니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USA투데이는 박의 그 행동에는 훨씬 더 깊은 뜻이 있었다면서 ‘그날 한국의 서울에서 핼로윈 참사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박은 그들을 애도하기 위해 자신의 기쁨을 억제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USA투데이는 박준용이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통역을 통해 “오늘 새벽 한국에서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다. 축하하고 싶은 만큼 참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USA투데이는 박준용은 배려 깊은 행동을 보도하면서 ‘박이 그 한판 승부를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친구와 사고에 연루된 다른 사람들에 대한 걱정으로 그 순간을 축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USA투데이는 보도 말미에 홈즈를 상대로 거둔 승리는 박준용의 다섯 번째 UFC 승리이자 첫 피니시였다며 박은 그동안 마크 안드레, 존 필립스, 타폰 은추크위를 상대로 판정승했다고 덧붙였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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