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산물]환절기 맛과 영양 모두 갖춘 고등어·도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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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1월 이달의 수산물로 고등어와 도루묵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는 1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본격적으로 지방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가장 맛이 좋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고등어와 도루묵으로 건강을 지키고,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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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방 차오르기 시작한 '고등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의 '도루묵'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월 이달의 수산물로 고등어와 도루묵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고등어는 고도어(古刀魚)라는 명칭으로 불렸는데, 고등어 모양이 옛날에 부엌에서 사용하던 칼과 비슷하게 생겨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는 1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본격적으로 지방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가장 맛이 좋다.
고등어는 구이, 조림, 찜, 회 등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 있지만, 마요네즈와 고추냉이를 섞어 만든 스프레드를 바른 식빵 사이에 노릇하게 구운 고등어와 감자 샐러드를 넣어 만든 고등어 샌드위치도 별미이다.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도루묵은 대표적인 냉수성 어종으로 수분이 많은 흰살생선이며,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도루묵은 구이, 찌개, 조림 등 다양한 요리 방법이 있지만, 이번 겨울에는 도루묵을 노릇하게 구워 미리 준비해 둔 솥밥에 얹어 한 번 더 뜸을 들여 완성시킨 뒤 간장, 고춧가루, 부추 등을 섞어 만든 양념장과 비벼먹는 도루묵 솥밥을 즐겨보시길 권한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고등어와 도루묵으로 건강을 지키고,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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