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시민 8명 사망"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2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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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154명이 숨진 이태원 참사와 관련, 31일부터 덕양구 화정동 화정역문화광장과 일산동구 장황동 일산문화광장 2곳에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오전 이태원 압사사고 2차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동환 시장은 "현재까지 고양시민 사망자가 8명으로 파악됐다"며 "국가애도기간 엄중한 인식을 가지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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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154명이 숨진 이태원 참사와 관련, 31일부터 덕양구 화정동 화정역문화광장과 일산동구 장황동 일산문화광장 2곳에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오전 이태원 압사사고 2차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국가애도기간인 11월5일까지 이미 예정됐던 고양어린이박물관 신규 전시 개막식, 주민자치회 워크숍, 사회적경제 한마당 등의 행사도 모두 취소했다.
또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출장과 회식 등을 제한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이동환 시장은 “현재까지 고양시민 사망자가 8명으로 파악됐다”며 “국가애도기간 엄중한 인식을 가지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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