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5일 대구 엑스코서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25개국 440여개 업체 참여

임용우 기자 2022. 10. 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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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문태섭 농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장은 "이번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는 우리 농기계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국내 농기계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기계 개발과 보급을 적극 지원해 농업의 스마트화를 이끌겠다. 박람회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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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개최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는 농식품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자재 행사다. 2년마다 개최돼 왔으나 코로나19 여파에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11개의 전시관으로 이뤄지며, 25개국 443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450개 기종, 2178대의 농기계를 선보인다.

전시관 중 하나인 스마트농업혁신관은 토마토 생산량 측정 시스템, 온실 자동 해충 예찰 시스템 등 스마트기술을 전시해 참관객에게 미래 농업을 보여주는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다.

경운·정지, 파종·정식 농기계 전시관에는 기존 농기계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트랙터·이앙기 등 첨단 농기계가 전시된다.

스마트 기자재, 농산물건조기·세척기 등도 전시돼 분야별 다양한 농기계 정보가 농업인에게 제공되도록 구성된다.

부대행사로는 수출 연결 프로그램, 국제 농기계 학술대회,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농기계 체험장 등도 마련돼 농업인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농기계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막식에서는 농기계 산업발전에 공로가 큰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이 수여된다.

문태섭 농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장은 "이번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는 우리 농기계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국내 농기계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기계 개발과 보급을 적극 지원해 농업의 스마트화를 이끌겠다. 박람회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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