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플랜트의 날' 은탑 산업훈장 이상기 전 GS건설 부사장

건설회관서 기념식…임용진 현대건설 부사장 동탑·최성진 대우건설 부장 철탑 수상

ⓒ News1 장수영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협회와 1일 건설회관에서 '2022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건설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해외건설 재도약을 위한 목표를 선언하고, 해외건설 1·2 세대의 경험을 공유하고 3세대가 각오를 다짐하는 퍼포먼스 행사와 함께 해외건설 유공자 시상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고의 영예인 은탑 산업훈장은 약 20여년간 해외현장에 근무하면서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호주 PPP 사업 수주와 베트남 탄손낫 국제공항 간선도로 건설 등 다수 공로가 있는 이상기 전 GS건설 부사장이 수상할 예정이다. 임용진 현대건설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 최성환 대우건설 부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된다.

이어 이병수 삼성물산 부사장 등 3명이 산업포장을, 정외환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등 4명이 대통령 표창을, 남관우 포스코건설 부장 등 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정부는 2027년까지 해외건설 연 500억달러 수주와 세계 4대 해외건설 강국 진입이라는 새로운 목표로 해외건설 3.0 시대를 선언한다"며 "첫 번째 활동으로 11월 초 우리 기업들과 함께 사우디를 방문해 외교 수주전 첫발을 내디딜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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