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리버풀전 앞둔 케인, 동료들에게 '분발' 촉구

한유철 기자 2022. 10. 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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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중요한 결전을 앞두고 동료들에게 분발을 촉구했다.

이번 주는 토트넘에 가장 중요한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1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 경기를 치른다.

마르세유전이 끝나도 토트넘은 쉴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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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해리 케인이 중요한 결전을 앞두고 동료들에게 분발을 촉구했다.


이번 주는 토트넘에 가장 중요한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1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끝내고 주말엔 리버풀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두 경기 모두 중요하다. 우선 UCL에선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하다. 현재 조 1위에 있기 때문에 가장 유리한 상황인 것은 맞지만 경기에서 패한다면 탈락이 확정된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다면 마르세유에 밀리고, 다른 두 팀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반드시 한 팀보다 처지게 된다. 결국 토트넘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최소' 무승부를 거둬야 한다.


상황은 나쁘지 않다. 토트넘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행진에 빠지며 분위기가 침체됐지만 지난 본머스전에서 기적 같은 3-2 역전승을 거둬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또한 마르세유와의 지난 맞대결에서 2-0 완승을 거둔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마르세유전이 끝나도 토트넘은 쉴 시간이 없다. 주말에 리버풀과의 결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UCL에서와 마찬가지로 리그에서도 토트넘은 물러설 곳이 없다. 현재 승점 26점으로 리그 3위에 위치해 있지만 '1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는 5점이고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3점 차로 추격을 당하고 있다. 한 번만 삐걱거리면 바로 UCL 진출권인 4위 밖으로 떨어질 수 있는 것이다.


다행히 최근 리버풀의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리버풀은 최근 홈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패했다. 이로써 리그에서만 2연패를 당하는 등 침체기에 빠져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리버풀 자체의 전력이 좋기도 하거니와 토트넘이 리버풀을 상대로 약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토트넘은 2017-18시즌 리그에서 4-1 승리를 거둔 이후 10경기 연속 이기지 못하고 있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일정이 될 2경기를 앞두고 케인이 동료들에게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마르세유전은 정말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또한 그 경기 이후 주말에 있는 큰 경기도 준비해야 한다. 이 경기는 우리가 EPL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탄력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좋은 기분을 갖고 마르세유전에 임해야 한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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