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충북 연고 2명 사상…충북도청 합동분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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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와 관련해 충북에서도 현재까지 20대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청북도는 추모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도 설치했다.
진천군에 사는 B(23)씨도 같은 날 이태원을 방문했다가 부상을 당해 분당 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부터 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 로비에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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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1층 민원실 앞 로비 합동분향소 운영
김영환 "안타깝고 믿기 어려운 비극·참사 발생"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와 관련해 충북에서도 현재까지 20대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청북도는 추모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도 설치했다.
3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청주시 용암동이 주소지인 A(21)씨가 지난 29일 밤 이태원을 찾았다가 숨졌다.
A씨의 시신은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진천군에 사는 B(23)씨도 같은 날 이태원을 방문했다가 부상을 당해 분당 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현재 도내 연고를 둔 사상자를 확인하기 위해 신고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부터 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 로비에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도 운영하기로 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도 이날 오전 8시 40분 도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지사는 "안타깝고 믿기 어려운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럽게 힘든 일을 겪게 된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분향소는 정부의 종료 지침이 있을 때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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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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