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케이 "'이태원 참사', 나 때문? 말도 안돼" 루머 반박

유지희 2022. 10. 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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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국 아프리카TV의 유명 BJ 케이(본명 박중규)가 '이태원 참사' 관련한 자신의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박씨는 지난 30일 자신의 아프리카TV 게시판에 "저 때문에 많은 인파가 모여 사고가 났다고 추측성 글들이 올라온다"며 "방송을 보신 분들은 다 알겠지만 너무 말도 안 되는 말이고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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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인터넷 방송국 아프리카TV의 유명 BJ 케이(본명 박중규)가 '이태원 참사' 관련한 자신의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박씨는 지난 30일 자신의 아프리카TV 게시판에 "저 때문에 많은 인파가 모여 사고가 났다고 추측성 글들이 올라온다"며 "방송을 보신 분들은 다 알겠지만 너무 말도 안 되는 말이고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인터넷 방송국 아프리카TV의 유명 BJ 케이(본명 박중규, 사진)가 '이태원 참사' 관련한 자신의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했다. [사진=BJ 케이 인스타그램]

이어 "언론에서 '유명인의 술집 방문으로 인해 인파가 몰렸다'고 보도되고 그 유명인을 저로 지칭하는 분들이 있다"며 "방송을 본 분들은 알겠지만 저는 술집을 방문한 게 아니고 인파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술집으로 밀려 들어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곳 종업원 분이 '현재 밖은 위험하니 나가지 않는 게 좋다'고 말씀하셔서 30분 가량 건물 내부에 있다가 경찰분들의 통제로 거리가 조금 풀렸기에 건물에서 나와 사고 현장과 반대쪽 골목을 통해서 이태원을 벗어났다"고 했다.

박씨는 "허위사실이 너무 심해 아프리카TV에서도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사고 당일) 동선을 요청했고 모든 동선과 시간대를 알려줬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태원 참사'의 사고 원인이 제기되는 과정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유명 BJ가 등장해 사람들이 골목에 몰리면서 사고가 일어났다'는 내용의 추측들이 제기됐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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