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알뜰폰 브랜드, ‘알뜰’ 빼고 ‘U+유모바일’로

김현아 2022. 10. 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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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알뜰폰(MVNO) 자회사인 미디어로그(대표 남승한)가 전환기를 맞은 알뜰폰 시장에서 '디지털 전문 MVNO'로 비상하기 위해 '당신의 스마트 모바일 라이프'를 지향하는 신규 브랜드 'U+유모바일'을 11월1일 선보인다.

남승한 미디어로그 대표는 "'U+유모바일'은 알뜰폰 시장을 이끌어 'U+알뜰모바일' 이 디지털, MZ세대 중심의 서비스를 지향하며 리뉴얼한 브랜드로 '당신 중심, 당신을 위한 알뜰 모바일'로 모든 고객의 모든 이유를 충족시키는 모바일 브랜드"라며 "신규브랜드가 고객과의 디지털 경험을 공유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심층적으로 이해해 고객에게 스마트한 모바일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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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가치 넘어 편리함과 즐거움까지
사용자 중심 매장(뉴다이렉트몰), 혁신 신상품 출시 예정
남승한 대표 “디지털 경험 공유하고 스마트한 모바일라이프 경험 제공”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 알뜰폰(MVNO) 자회사인 미디어로그(대표 남승한)가 전환기를 맞은 알뜰폰 시장에서 ‘디지털 전문 MVNO 사업자’로 비상하기 위해 ‘당신의 스마트 모바일 라이프’를 지향하는 신규 브랜드 ‘U+유모바일’을 11월1일 선보인다.

LG유플러스의 알뜰폰(MVNO) 자회사인 미디어로그(대표 남승한)가 전환기를 맞은 알뜰폰 시장에서 ‘디지털 전문 MVNO’로 비상하기 위해 ‘당신의 스마트 모바일 라이프’를 지향하는 신규 브랜드 ‘U+유모바일’을 11월1일 선보인다. 기존 브랜드 ‘U+알뜰모바일’에서 ‘U+유모바일’로 바꾸는 것이다.

‘알뜰’은 왜 뺐을까

회사는 환경 변화를 꼽았다. 회사 측은 기존 브랜드 ‘U+알뜰모바일’로는 알뜰폰 가입자 1000만 돌파 및 신규 사업자 등장 같은 시장 환경의 변화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했다.

알뜰폰 출범 10년 경과, MZ세대 등장 및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비대면 활성화 등 기존의 비즈니스 경험을 뛰어넘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얘기다.

단순히 기존 통신사(MNO)보다 50% 정도 싸다는 걸 넘어, 차별화된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하는 게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저렴하다는 것을 넘어 ‘쉽고 간편하고’, ‘즐거운’ 가치까지 제공하겠다고 했다.

남승한 미디어로그 대표는 “‘U+유모바일’은 알뜰폰 시장을 이끌어 ‘U+알뜰모바일’ 이 디지털, MZ세대 중심의 서비스를 지향하며 리뉴얼한 브랜드로 ‘당신 중심, 당신을 위한 알뜰 모바일’로 모든 고객의 모든 이유를 충족시키는 모바일 브랜드”라며 “신규브랜드가 고객과의 디지털 경험을 공유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심층적으로 이해해 고객에게 스마트한 모바일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G U+와 협업 강화될 듯

또한 LG유플러스의 브랜드 체계에 맞춰 ‘U+’ 를 브랜드명 앞에 배치, LG유플러스와의 비즈니스 연결성을 강조하겠다고 했다. 현재 미디어로그는 3개 통신사 통신망을 빌려 쓰는 또다른 LG유플러스 자회사인 LG헬로비전과 달리, 1개 통신사(LG유플러스) 망만 빌려쓰는데, 앞으로 둘 간의 협업이 더 강화될 조짐이다.

일단 미디어로그는 11월 중순 뉴다이렉트몰을 오픈한다. 여기서는 고객들이 서비스 상품을 탐색하고, 고르고, 선택해, 개통하여 이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용자경험(UX)) 설계를 반영해 쉽고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이 원할 때 원하는 대로 상품을 바꿀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것을 넘어 다양한 구독서비스도 결합상품이라는 제약 없이 마음대로 선택해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독상품을 이용해도 친구나 가족을 추천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적립된 포인트는 요금납부 및 상품을 원하는 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남승한 미디어로그 대표는 “고객에게 시간과 비용을 아껴주고 꼭 필요한 상품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하는 고객 경험을 제공해 스마트한 모바일 라이프를 즐기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가장 젊고 디지털 전문화된 브랜드와 상품 그리고 매장이 준비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MVNO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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