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 제8대 사장에 조세현 사진작가 선임

김구철 기자 2022. 10. 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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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문화재단은 제8대 사장으로 조세현(사진) 씨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재단 이사장인 김길성 중구청장은 "조세현 신임 사장은 오랜 기간 소외된 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 선한 영향력을 펼쳐 왔으며 문화예술계는 물론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중구문화재단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중구문화재단이 미래를 앞서가는 재단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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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 :

11월 1일 공식 취임…임기 3년

서울 중구문화재단은 제8대 사장으로 조세현(사진) 씨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조 신임 사장은 중앙대 예술대학에서 사진학을 전공하고 언론출판사에서 기자를 거친 스타 사진작가로, 패션·광고·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사진 분야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쳐왔다. 조 사장은 또 중앙대 예술대학 석좌교수와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서울시·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유엔난민기구 자문위원 등으로 위촉돼 사진을 매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노숙인·입양아·장애인·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을 위한 예술·교육 사업에 참여해 유엔난민기구 공로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11월 1일 공식 취임하는 조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재단 이사장인 김길성 중구청장은 "조세현 신임 사장은 오랜 기간 소외된 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 선한 영향력을 펼쳐 왔으며 문화예술계는 물론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중구문화재단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중구문화재단이 미래를 앞서가는 재단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조 사장은 "문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기조는 창조적 활동 지원과 이를 일반대중이 쉽고 활발히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중구문화재단의 기본적인 문화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발전시키면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점진적으로 확대재생산하고 대중과 소통하며 더 낮고 어두운 곳에 문화를 보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단은 조 사장 선임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시각문화 개발을 통한 새로운 문화영역 확장, 문화 소외계층과 문화 소외지역에 문화 나눔 등을 강화하고 충무아트센터·갤러리·도서관 등 문화공간에서 고급문화를 가깝게 학습·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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