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카타르 월드컵 제작발표회 무기한 연기" 이태원 참사 애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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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연기했다.
31일 MBC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11월 1일 진행 예정이었던 2022 카타르 월드컵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MBC는 당초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11월 1일 오전 온라인으로 제작발표회를 열고, 안정환, 김성주, 서형욱, 김나진, 박문성으로 구성된 중계진을 소개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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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MBC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연기했다.
31일 MBC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11월 1일 진행 예정이었던 2022 카타르 월드컵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내부 논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추후 다시 행사 일정을 잡아 진행할 계획이지만 일정은 확답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MBC는 당초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11월 1일 오전 온라인으로 제작발표회를 열고, 안정환, 김성주, 서형욱, 김나진, 박문성으로 구성된 중계진을 소개하고자 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이태원 압사 참사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하고 국가 애도 기간이 지정되면서 이를 연기했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수만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오전 6시 기준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49명에 달한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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