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창작자 정산 확인 사이트 본격 가동

결제 내역, 카카오엔터-CP사 정산율
이벤트 캐시 정산 등 세부 내역 확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파트너 포털' 소개 영상.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가 창작 생태계 개선을 위해 구축한 정산 확인 사이트 '파트너 포털'이 본격 가동된다.

카카오엔터는 발행처(CP사) 및 CP사와 계약한 작가 대상으로 파트너 포털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7월 1일 작가들이 작품 정산 세부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정산 확인 사이트 파트너 포털을 구축하고, 내부 스튜디오 작가들을 대상으로 포털을 시범 운영해 왔다.

이는 카카오창작재단 설립과 7개 CP 자회사 조사 및 계약 개선 권고안 발표 등 그동안 진행돼 온 '작가 권리 향상안'의 일환이다.

앞서 카카오엔터는 지난 7월 12일 문화체육관광부, 더불어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 빅테크 갑질대책 태스크포스(TF), 창작자들과 함께 한 상생 간담회에서 파트너 포털 시연회도 가졌다.

파트너 포털 이용 방법을 담은 가이드 영상도 배포됐다. 카카오엔터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된 작가 안내 영상에는 파트너 포털 구축 배경과 작가들이 포털에 가입하는 절차도 소개됐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파트너 포털은 작품 유형과 판매 시작일, 판매 종료일 등 작품 관련 기초 정보는 물론 상세 내역들을 구체적으로 제공한다"며 "카카오엔터와 CP가 맺은 정산율, 정산 시 발생 세액 등을 폭넓게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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