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종교계, 연이틀 추모행렬 동참…사고 현장 기도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교계가 연이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행렬에 동참하고 나섰다.
천도교 중앙총부는 31일 애도문을 내 "이태원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정부는 앞으로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살펴 안전대책을 세우도록 간곡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종교계가 연이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행렬에 동참하고 나섰다.
천도교 중앙총부는 31일 애도문을 내 "이태원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정부는 앞으로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살펴 안전대책을 세우도록 간곡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천도교는 또 "부상을 당하신 분들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며, 관계 당국은 이분들을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제일 먼저 찾게 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사노위)는 이날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아 추모기도회를 올린다.
사노위 측은 "이태원 참사로 인해 희생되신 분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부상하신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추모 기도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밤 이태원 해밀톤 호텔 옆 골목에서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부상했다.
eddi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