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심 내 군공항 문제' 1차 숙의토론…첫 도민공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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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심 내 군 공항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1차 숙의 토론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2차 숙의 토론은 다음 달 12일 '도심 내 군 공항 문제 합리적 해결을 위한 주요 고려사항'이란 주제로 열린다.
도 관계자는 "2차 숙의 토론을 거쳐 공론화추진단에서 이르면 다음 달 말께 도지사에게 도심 내 군 공항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언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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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도심 내 군 공항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1차 숙의 토론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진행된 숙의 토론에는 도내 4개 권역에서 선발된 도민 참여단 101명이 참석했다.
도가 지난 8월 공론화 사업의 첫 의제로 도심 군공항 문제를 선정한 뒤 첫 도민 공론장이다.
숙의 토론은 도민 참여단이 조를 나눠 분임토의를 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민참여단은 도심 내 군 공항 피해 관련 객관적 조사와 재산권·소음 피해에 대한 보상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군 공항 이전 등 관련 계획 및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전 시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2차 숙의 토론은 다음 달 12일 '도심 내 군 공항 문제 합리적 해결을 위한 주요 고려사항'이란 주제로 열린다.
1차 숙의 토론에서 나온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사항들과 대안 탐색을 위한 기관별 역할 등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2차 숙의 토론을 거쳐 공론화추진단에서 이르면 다음 달 말께 도지사에게 도심 내 군 공항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언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공론화추진단은 최순영 경기여성연대 상임대표를 단장으로 해 민간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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