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별 간암 평가 도입…수술·진료 전반 정보 제공
임종윤 기자 2022. 10. 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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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간암 수술·진료 의료기관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간암 적정성 평가를 의료기관 단위로 개선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심평원은 대장암, 위암, 폐암에 이어 간암에 대해서도 2주기 적정성 평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1주기 평가는 수술 환자에 대한 과정 중심 평가였다면, 2주기 평가는 암 진료 전반에 대한 성과 중심 평가로 간암 평가도 기존 수술 사망률 평가에서 벗어나 치료 방향 설정, 암 치료, 말기 암 치료 등 진료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첫 간암 2주기 적정성 평가는 내년 1월에서 12월까지 암 치료를 시행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평가지표는 총 15개로 5대 암에 모두 적용되는 공통지표 12개와 간암 특이지표 3개로 구성돼 있다. 수술 사망률을 제외한 14개 지표는 이번 평가에서 새롭게 도입됐습니다.
[간암 적정성 평가 개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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