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출산 장려금 150만원→300만원 2배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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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은 인구증가와 가계부담 경감을 위한 출산 장려금 제도를 대폭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은 민선 8기 화천군정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출산 장려금 제도의 수혜 대상과 지원규모를 크게 늘리는 것이 주요 골자다.
당초 화천군은 셋째 아이 이상 신생아 및 입양아에게 3년 간 매년 5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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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은 인구증가와 가계부담 경감을 위한 출산 장려금 제도를 대폭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7일 ‘인구증가시책 지원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민선 8기 화천군정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출산 장려금 제도의 수혜 대상과 지원규모를 크게 늘리는 것이 주요 골자다.
당초 화천군은 셋째 아이 이상 신생아 및 입양아에게 3년 간 매년 5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해왔다.
조례가 개정되면 세대주가 1년 이상 화천에 주민등록 후 실거주할 경우 아이 출산 순위에 관계없이 모든 신생아 및 입양아에게 출산 장려금 지원 대상이 된다.
또 기존 3년 간 50만원씩, 총 150만원이던 장려금은 1회 300만원으로 2배 확대될 전망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출산은 물론, 내년 준공되는 화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통한 지자체 주도의 종일돌봄 등 보육과 교육지원 서비스까지 지원해 아이와 엄마 모두가 행복한 화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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