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이태원 참사 비상대책반 운영…"축제 취소"

기사내용 요약
도교육청 "현재까지 제주지역 피해 학생·교직원은 없어"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비상대책반을 구성, 제주지역 학생 피해 상황 파악 및 안전과 관련한 후속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비상 대책반은 부교육감을 반장으로 한다.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에 도내 전 교육기관에 조기 게양과 함께 리본 착용, 피해 학생 유무 파악, 피해 학생 발생 시 심리치료 지원을 비롯한 후속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학생 축제 등 행사 연기 또는 안전 관리와 수학여행 실시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강화, 공직기강 확립 등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제주지역 피해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날 열린 부교육감 주재 긴급 안전대책회의에서 참사 관련 학생, 교직원 등 피해자 신속 파악과 함께 현재 계획된 축제와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했다.

또 불가피하게 축제와 행사를 개최할 경우 안전 상황을 점검해 학생 및 교직원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와 관련기관에 통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