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위해 '씻김굿' 등 추모제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진도군이 당초 예정된 진도군민의 날 축하 공연 등을 취소하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씻김굿을 개최한다.
이태원 참사 소식을 접한 군은 30일 김희수 진도군수 주재로 긴급 간부 회의를 개최하고 군민의 날 기념 행사로 예정된 청소년가요제, 진도군민노래자랑, 전남트로트남행열차, 진도군민 축하의 밤 등을 전면 취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진도군이 당초 예정된 진도군민의 날 축하 공연 등을 취소하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씻김굿을 개최한다.
군은 11월1일 진도군민의 날을 앞두고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씨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군민의 날 축하 공연을 31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태원 참사 소식을 접한 군은 30일 김희수 진도군수 주재로 긴급 간부 회의를 개최하고 군민의 날 기념 행사로 예정된 청소년가요제, 진도군민노래자랑, 전남트로트남행열차, 진도군민 축하의 밤 등을 전면 취소했다.
또한 군민의 날 축하공연이 열린 예정이던 31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도향토문화회관 광장에서 사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비는 위한 진도 씻김굿 등을 진행하는 추모제로 변경했다.
진도 씻김굿은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와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된 바 있다.
김희수 군수는 "이번 참사로 목숨을 잃은 사망자, 고통·상심을 겪고 계실 가족, 부상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진도 씻김굿으로 희생자 추모와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진도군민들의 마음을 담아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오정연 "옛날부터 일찍 시집가면 깨지는 팔자라더라…딸 낳고 싶다"
- 와인·전복 '럭셔리 결혼식' 즐긴 女하객…신부는 "누구세요?" 철창행 위기
- "유학 간 여친에 월 1000만원 지원…바람피우더니 회사 강탈, 수십억 피해"
- 백스윙 골프채에 얼굴 맞아 함몰…"가해 여성 무혐의 억울"[영상]
- "남편 불륜 확실한데 물증 없어…스파이앱 깔아 증거 찾아도 될까요"
- 슬리퍼 신은 여고생 발만 노렸다…양말 벗겨 만진 제주 20대 추행범
- 로버트 할리, 5년 전 동성애 루머 해명 "여자 좋아합니다"
- 음주운전 사고 낸 女BJ "이미 박은 거 그냥 죽일걸" 라방서 막말
- 이민정, ♥이병헌 진지한 셀카에 "다시 시작된 도전" 폭소 [N샷]
- "유부남 페티시" 글 올리자…"만날까?" 1시간 만에 기혼 남성 쪽지 19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