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내달 국제학회서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전임상 공개

11월15일부터 일본서 'Wnt 2022' 개회

Wnt 2022 포스터(JW중외제약 제공)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JW중외제약은 11월 15일부터 닷새 동안 일본에서 열리는 ‘Wnt 2022’ 학회에서 윈트(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Wnt 학회는 윈트 신호전달 분야 전 세계 석학, 연구자들이 최신 지견과 연구 결과를 교류하는 학술대회이다.

JW0061은 탈모 진행 과정에서 감소하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시켜 모낭 줄기세포와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세포의 분화·증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학회에서 JW0061 작용기전(MoA)과 임상용 제제로 시험한 동물모델 효능평가 결과를 처음 공개한다.

아울러 JW중외제약은 학회 중 전 세계 윈트 단백질 연구동향을 파악하면서 글로벌 임상 연구자와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도 확보할 방침이다.

박찬희 JW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윈트 시그널은 재생·항암·면역과 관련한 수많은 질환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신호전달 체계"라며 "이번 학회에서 Wnt 분야에서 축적된 JW의 R&D 경쟁력을 알리고 신약 파이프라인 발전을 위해 세계적 연구자들과 다양한 논의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jjs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