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 측 제작발표회→첫 공개 잠정 연기 "이태원 참사 애도" [종합]

2022. 10. 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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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쿠팡플레이 새 예능 '사내연애 제작발표회와 첫 공개가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미뤄졌다.

31일 쿠팡플레이 '사내연애' 측은 마이데일리에 "오는 11월 1일 진행 예정이었던 '사내연애' 제작발표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정은 추후 재조정될 것"이라며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른 결정인 만큼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후 '사내연애'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발표회 연기를 다시 한번 전하며 "11월 4일 오후 8시로 예정됐던 '사내연애' 첫 공개 일정 또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첫 공개 연기를 알렸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아울러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사내연애'는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서 펼쳐지는 12명 남녀들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다. MC로는 가수 정재형, 이적, 넉살 그리고 모델 안아름이 나섰다. 제작발표회 및 첫 공개 관련 자세한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31일 오전 6시 기준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 오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사진 = 쿠팡플레이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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