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개최한 양양연어축제 '성료'…사흘간 15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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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지역의 대표적 가을 축제로 지난 28일 개막한 2022 양양연어축제에 15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지난 30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축제는 '연어, 희망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남대천 둔치와 송이조각공원, 해인다예원, 동해생명자원센터, 수산항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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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맨손잡기 인기…참가모집 조기 매진
강원 양양지역의 대표적 가을 축제로 지난 28일 개막한 2022 양양연어축제에 15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지난 30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축제는 '연어, 희망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남대천 둔치와 송이조각공원, 해인다예원, 동해생명자원센터, 수산항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연어와 와인을 주요 콘텐츠로 미식과 체험이 함께하는 축제로 꾸며졌다.
가마솥광장에서 진행된 연어덮밥 만들기 퍼포먼스는 양양에서 수확한 햅쌀과 농산물, 연어 등의 재료를 사용해 관광객이 함께 만들고 시식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연어맨손잡기, 라이브무대, 버스킹 등 체험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공연은 축제 기간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둘째 날에는 남대천 메인무대에서 소프라노 송난영, 피아노 최소연이 선보인 라이브 공연과 함께 남대천을 거슬러 올라오는 연어의 모습을 연출한 '불꽃쇼' 행사가 진행돼 관람객에게 낭만적이고 화려한 가을밤을 선사했다.
이밖에 동해생명자원센터와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으로 연어의 일생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연어맞이 생태체험'은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인기를 얻었다.
특히 10회에 걸쳐 진행된 연어맨손잡기체험은 매회 참가자 모집이 조기에 매진돼 축제 기간 가장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밖에 버스킹을 비롯한 각종 공연과 전시회, 먹거리 장터, 부대 행사로 진행된 연어 와이너리 투어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서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연어 와이너리 투어는 '와인 버스킹에 빠지다', '와이너리 시음 이벤트', 'VIP 와인 시음파티&달빛버스킹', '스페셜 와인 아카데미' 등 연어와 와인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와인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양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어축제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양문화재단은 연어축제를 포함한 양양군 축제의 질적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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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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