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내달 7일 대구서 'ACSIC 회의' 개최…中企 지원방안 모색

김성훈 기자 2022. 10. 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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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다음달 7일부터 5일간 '제34차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ACSIC) 회의'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ACSIC (Asian Credit Supplementation Institution Confederation)'은 중소기업 신용보완제도를 운영하는 아시아 국가 간의 상호협력을 위해 1988년 설립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소속돼 있으며,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2개국 1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신보가 지난 1989년과 2005년에 이어 17년 만에 세 번째 주관하는 행사로, ACSIC 회원기관 임직원과 국내외 초청 인사를 포함해 약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신보는 이번 회의 슬로건을 '중소기업을 위한 내일, 함께하는 ACSIC(Tomorrow for SMEs, ACSIC Together)'로 정하고, '위대한 도약 :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금융 발전방안'을 주제로 글로벌 팬데믹 시대에 중소기업의 회복탄력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또 이번 회의는 신보 본점이 위치한 대구광역시와 경주시에서 열릴 예정으로, 회의뿐 아니라 산업시찰과 문화행사 등을 통해 한국의 경제발전과 아름다움을 다양하게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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