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강찬희, 악독하고 얄미운 연기…'궁중 트러블 메이커'가 따로 없네

김원겸 기자 2022. 10. 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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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강찬희가 궁중 트러블 메이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강찬희는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 고귀한 혈통의 서통 왕자 의성군 역을 맡았다.

지난 주말 방송된 '슈룹' 5-6회에서 의성군은 성남대군(문상민)과 본격 대립각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강찬희는 얄밉고 비열한 의성군의 모습을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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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찬희가 '슈룹'에서 트러블 메이커 의성군 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슈룹’ 강찬희가 궁중 트러블 메이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강찬희는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 고귀한 혈통의 서통 왕자 의성군 역을 맡았다. 의성군은 자신이 빼앗긴 세자 자리를 되찾기 위해 점점 더 흑화 되며, 막말과 싸움을 일삼는 등 사건 사고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주말 방송된 ‘슈룹’ 5-6회에서 의성군은 성남대군(문상민)과 본격 대립각을 세우기 시작했다. 의성군이 상태가 악화된 세자(배인혁)를 조롱해 성남대군의 심기를 건드리며 또다시 싸움으로 번졌다. 뿐만 아니라 의성군은 세자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건방진 발언과 자신을 무시한 보검군(김민기)을 죽이려 하는 다혈질적인 면모까지 보여주며 시청자의 원성을 샀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강찬희는 얄밉고 비열한 의성군의 모습을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툭툭 내뱉는 말투로 얄미움을 극대화한 것. 또한 비인간적인 태도로 주변의 화를 돋우며 팽팽한 대립각을 형성해 왕자들 사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뿐만 아니라 강찬희는 신분, 지위에 따라 달라지는 태도의 변화를 눈빛, 말투의 차이로 표현해 시청자의 분노를 유발, 빌런으로서의 활약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세자의 죽음 이후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강찬희가 어떤 악행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슈룹’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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