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춘듯한 가요계...'앨범 발매·콘서트 취소' 이태원 참사 애도 뜻 동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콘서트가 취소되고 앨범 발매 일정도 미뤄졌다.
음악 방송과 콘서트, 발매 예정이던 앨범들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발매 당일 예정이었던 기자간담회 역시 취소됐다.
그룹 드리핀은 오는 11월 1일 'DRIPPIN 1st ALBUM [Villain : The End] 앨범 발매 및 SHOWCASE'로 컴백 예정이었으나 발매를 잠정 연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첸, 용준형, 드리핀, 펀치 등 앨범 발매 잠정 연기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콘서트가 취소되고 앨범 발매 일정도 미뤄졌다. 가요계의 시간이 멈춘듯하다.
이태원 압사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지정됨에 따라 참사를 깊이 애도하는 뜻에서 가요계도 동참하고 있다. 음악 방송과 콘서트, 발매 예정이던 앨범들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엑소 첸은 세 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 (Last Scene)'의 발매일이 잠정 연기됐다. 발매 당일 예정이었던 기자간담회 역시 취소됐다.
용준형은 4년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 '로너'(LONER)' 컴백 예정이였으나 발매를 잠정 연기했다.
그룹 드리핀은 오는 11월 1일 'DRIPPIN 1st ALBUM [Villain : The End] 앨범 발매 및 SHOWCASE'로 컴백 예정이었으나 발매를 잠정 연기했다. 이어 그룹 아이칠린은 11월 3일 디지털 싱글 3집 '드로우(마이 타임)'(Draw(MY TIME))의 발매를 연기했다.
가수 펀치도 31일 싱글 '이 밤이 가면 그대 올까요' 발매 일정을 잠정 연기했고, 그룹 아이리스 아이리스(IRRIS)의 새 싱글 'Stay W!th Me (스테이 위드 미)'의 발매가 연기됐다. 그룹 크랙시(CRAXY) 역시 새 싱글 'Poison Rose (포이즌 로즈)' 발매 및 뮤직비디오 공개가 연기됐다.
가수 장윤정은 30일 도경완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2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 진주 공연의 취소 소식을 전했다. 장윤정은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믿을 수 없는 참사 소식을 접한 후 마음이 아프고 무거워 밤잠을 설쳤습니다"라며 "어제부터 진주에 와서 공연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이번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공표되고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밝혔다. '2022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 진주 공연은 30일 오후 2시와 6시, 2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었다.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나 공연까지 약 3시간을 앞두고 긴급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가수 영탁 역시 30일 오후 3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 안동 공연을 취소했다. 공연기획사 에스이십칠 측은 30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10월 30일 안동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 안동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과 관객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티켓 환불에 관련된 사항은 추후 공지를 통해 다시 한 번 안내 드릴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