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찾아 고개 숙여 묵념한 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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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31일 오전 9시27분쯤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 김 여사와 함께 도착했다.
현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흰 장갑을 낀 채 하얀 국화꽃을 들고 분향소로 이동해 헌화 후 고개를 숙여 묵념했다.
윤 대통령은 흰색 셔츠에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도 흰색 셔츠에 검은색 원피스 차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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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일정 외 공식일정 잡지 않아…사고 수습 주력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건희 여사도 동행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현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흰 장갑을 낀 채 하얀 국화꽃을 들고 분향소로 이동해 헌화 후 고개를 숙여 묵념했다. 윤 대통령은 흰색 셔츠에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도 흰색 셔츠에 검은색 원피스 차림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조문 외에는 별도 공개 일정 없이 내부 회의를 이어가며 이번 참사 수습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밤부터 비상 근무 태세를 이어가고 있는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비서실장, 수석비서관 등 참모들과 회의를 열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 회동을 가지면서 사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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