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만8510명...위중증 288명·사망자 18명

26일 오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 임시선별겸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일 1만8510명을 기록했다. 전날 3만4511명보다 1만6001명 줄었으나 일주일 전인 지난 24일 1만4296명보다 4214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510명 늘어 누적 2555만7309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4만3742명→4만824명→3만4981명→3만5924명→3만7321명→3만4511명→1만8510명이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1만8454명이다. 해외유입은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56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서울 3099명, 경기 5938명, 인천 1188명, 부산 675명, 대구 730명, 대전 573명, 울산 396명, 세종 179명, 강원 840명, 충북 633명, 충남 795명, 전북 591명, 전남 524명, 경북 908명, 경남 786명, 제주 161명, 검역 3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수는 288명으로 전날보다 16명 많다. 전날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8명이다. 직전일보다 9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2만9176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