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승용차 수출 126억 달러…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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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승용차 수출액이 126억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이 오늘(31일) 발표한 '22년 3분기 승용차 교역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12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0.1% 늘었습니다.
수출 차량 가운데 친환경 승용차가 4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42.3%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3분기 승용차 수입액은 3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7.7%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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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승용차 수출액이 126억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이 오늘(31일) 발표한 '22년 3분기 승용차 교역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12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0.1% 늘었습니다. 수출 대수는 59만 대로 26.8% 늘었습니다.
수출 차량 가운데 친환경 승용차가 4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42.3%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관세청은 "세계 경기 둔화, 차량 반도체 수급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친환경 승용차 수출은 꾸준한 성장세"라고 설명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58.1%), 캐나다(35.6%), 호주(34.1%), 영국(9.3%), 독일(16.4%) 등의 수출이 늘었습니다. 반면, 프랑스(-24.6%)·네덜란드(-37.4%)·베트남(-13.9%) 수출은 줄었습니다.
3분기 승용차 수입액은 3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7.7% 증가했습니다. 수입 대수는 8만 대로 12.7% 늘었습니다.
3분기 친환경차 수입액은 17억 9,000만 달러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독일(16.4%)·미국(40%)으로부터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지만, 일본(-54.7%)과 이탈리아(-41%) 등은 감소했습니다.
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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