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임정화 교수, ICMART 우수 포스터상 수상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은 한방신경정신과 임정화 교수가 최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제35회 ICMART(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국제침술협의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임 교수는 '치료 저항성 불면증에 대한 전침술의 효과와 안전성' 이라는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임 교수는 수면제를 3개월 이상 복용해도 중등도 이상의 불면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침치료를 한 결과 전침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불면이 감소하고 수면의 질이 증가했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 교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불면치료에 대한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CMART(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는 약 80여 개의 회원 단체와 3만5000여 명의 의사가 가입된 전 세계 침술 관련 단체 대표기관이다. 매년 유럽 각지에서 침구 관련 국제학술대회 개최 및 정규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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