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별 간암 평가 도입…수술·진료 전반 정보 제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간암 수술·진료 의료기관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간암 적정성 평가를 의료기관 단위로 개선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1주기 평가는 수술 환자에 대한 과정 중심 평가였다면, 2주기 평가는 암 진료 전반에 대한 성과 중심 평가다.
이에 따라 간암 평가도 기존 수술 사망률 평가에서 벗어나 치료 방향 설정, 암 치료, 말기 암 치료 등 진료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간암 수술·진료 의료기관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간암 적정성 평가를 의료기관 단위로 개선한다고 31일 밝혔다.
심평원은 대장암, 위암, 폐암에 이어 간암에 대해서도 2주기 적정성 평가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존 1주기 평가는 수술 환자에 대한 과정 중심 평가였다면, 2주기 평가는 암 진료 전반에 대한 성과 중심 평가다.
이에 따라 간암 평가도 기존 수술 사망률 평가에서 벗어나 치료 방향 설정, 암 치료, 말기 암 치료 등 진료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첫 간암 2주기 적정성 평가는 내년 1월에서 12월까지 암 치료를 시행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지표는 총 15개다. 5대 암에 모두 적용되는 공통지표 12개와 간암 특이지표 3개로 구성돼 있다. 수술 사망률을 제외한 14개 지표는 이번 평가에서 새롭게 도입됐다.
공통지표는 ▲ 전문인력 구성 여부 ▲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환자 비율 ▲ 수술 사망률 ▲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 수술환자 중 중증 환자 비율 ▲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 입원일 수 장기도 지표 ▲ 입원진료비 고가도 지표 ▲ 암 환자 사망 전 중환자실 입원율 ▲ 암 환자 사망 전 항압화학요법 실시율 ▲ 암 환자 호스피스 상담률 등이다.
간암 특이지표는 ▲ 치료 전 간 기능 평가 실시율 ▲ 치료 전 진단 적정 검사 실시율 ▲ 치료 후 종양 경과 관찰을 위한 검사 실시율 등이다.
abbi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추락사' 원디렉션 前멤버 페인 마약복용…"3명 기소" | 연합뉴스
- 경찰, '팬 폭행 방관 논란' 가수 제시 무혐의 처분 | 연합뉴스
- '우크라 파병 북한군 음란물 탐닉'설 제기…美당국 "확인 불가" | 연합뉴스
- 여고생들 발만 노려…20대 강제추행범 징역 1년 6개월 | 연합뉴스
- '훼손 시신' 유기사건 신상공개 결정…군 장교 "즉시 공개 거부" | 연합뉴스
- "노래 좀 그만" 라이브카페서 다른 손님 술병으로 내리쳐 | 연합뉴스
- '엄마찬스'로 치전원 합격한 대학원생…2심도 "입학 취소 정당" | 연합뉴스
- 672억원…트럼프 승리 예측해 잭팟 터뜨린 익명의 도박사 | 연합뉴스
- '[국제발신] 해외승인 499,500원'…전 국민에 50번씩 문자폭탄 | 연합뉴스
- "살려달라"며 울던 딸, 딥페이크 영상이었다…납치사기 악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