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풀리지 않지만, 토트넘전 확실하게"...'절치부심' 아놀드

하근수 기자 2022. 10. 3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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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은 3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1-2로 패배했다.

아놀드가 리버풀이 맞닥뜨린 위기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리버풀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놀드는 "우리 모두는 스스로를 믿고 있으며, 플레이 방식과 스쿼드를 믿는다. 하지만 좌절을 겪었을 때 의문을 가질 수 있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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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버풀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다가올 토트넘 훗스퍼 전에서 반드시 살아나야 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리버풀은 3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16점(4승 4무 4패, 23득 15실)으로 9위에 머물렀다.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비록 1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0-1 패)에서 무릎을 꿇긴 했지만 주중에 있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약스 원정(3-0 승)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기세를 이어가려는 리버풀이 홈으로 리즈를 불러들였다.

하지만 리버풀은 결국 웃지 못했다. 전반 4분 로드리고에게 허용한 실점은 전반 14분 모하메드 살라 동점골로 만회했다. 후반전에 돌입한 위르겐 클롭 감독은 커티스 존스,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 등을 투입하며 맞섰지만, 경기 종료 직전 클리센시오 서머빌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중위권에서 좀처럼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 아놀드가 리버풀이 맞닥뜨린 위기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리버풀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놀드는 "우리 모두는 스스로를 믿고 있으며, 플레이 방식과 스쿼드를 믿는다. 하지만 좌절을 겪었을 때 의문을 가질 수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분명 팀으로서 무엇인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원하는 만큼 풀리지 않고 있다. 모두가 생각해야 할 사항이다. 특히 다음 주말 TOP4 라이벌인 토트넘을 상대로 확실하게 해야 한다. 우리의 목표에 도달할 기회가 있다면 우리는 그곳(토트넘 원정)에서 승점을 얻을 필요가 있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리버풀은 다음 달 2일 UCL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나폴리를 상대한 다음 7일 새벽 EPL 15라운드에서 토트넘 원정을 떠난다. 리그 타이틀 경쟁에서 멀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다음 시즌 UCL 진출을 위해선 4위 진입이 필요한 상황. 그만큼 리버풀은 어떻게든 결과를 가져오고자 분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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