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휘청이는 호텔신라…면세점 수익성 악화 우려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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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3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서 면세점 수익성 악화 우려가 제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호텔신라의 면세점 부문 수익성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시장 추정치를 웃돌았으나 수익성이 크게 하락했고 특히 면세 부문의 영업이익은 매우 부진하다"며 "10월에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보여 당분간 면세점 부문의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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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3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서 면세점 수익성 악화 우려가 제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10시22분 기준 호텔신라는 전거래일 대비 6500원(9.12%) 하락한 6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28일 호텔신라는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한 1조361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8% 늘어난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면세점 부문의 부진이 컸다. 면세점 영업이익의 경우 97% 줄어든 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호텔신라의 면세점 부문 수익성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시장 추정치를 웃돌았으나 수익성이 크게 하락했고 특히 면세 부문의 영업이익은 매우 부진하다"며 "10월에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보여 당분간 면세점 부문의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입국자 수가 크게 늘고 있지만 면세점 주 수익원인 따이공 매출과 수익이 회복이 되지 않다”며 “고환율로 인해 내국인 대상 공격적인 마케팅이 진행 중인 점이 당분간 실적 회복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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