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보은문화재 야행' 첫 개최…주민 참여형 "괜찮네"

장인수 기자 2022. 10. 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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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올해 처음 개최한 '피반령도깨비와 떠나는 인산인행 회인야행'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보은군은 28~30일 사흘간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서 연 '2022보은문화재 야행–피반령도깨비와 떠나는 인산인행 회인야행'이 막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28일 개막식에는 경·축사 등의 의전행사를 하지 않고 보은지역의 무형문화재 장인과 함께한 개막 퍼포먼스는 문화재 야행 행사의 취지를 한껏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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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여년 만에 회인 현감 행차 재현 등 호평
2022보은문화재 야행 중 회인현감 행렬 장면. (보은군 제공)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올해 처음 개최한 '피반령도깨비와 떠나는 인산인행 회인야행'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보은군은 28~30일 사흘간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서 연 '2022보은문화재 야행–피반령도깨비와 떠나는 인산인행 회인야행'이 막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이 행사는 회인면 역사 유적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28일 개막식에는 경·축사 등의 의전행사를 하지 않고 보은지역의 무형문화재 장인과 함께한 개막 퍼포먼스는 문화재 야행 행사의 취지를 한껏 높였다. 문화재 탁본 체험, 전래놀이 체험, 그림자극, 전통무용, 대추떡 나눠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재형 보은군수가 참여한 120여년 만에 현감이 행차하는 모습을 재현, 탐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회인면에 10년째 살고 있다는 홍근옥씨는 "그간 몰랐던 회인면의 속살들을 알게 됐다. 참 괜찮은 동네다"라고 평가했다.

홍영의 문화재팀장은 "문화재 야행사업을 통해 역사가 깊은 회인지역 문화재를 주민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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